전체 글40 탄산수 유목민 주목! 한눈에 보는 유럽 수입 탄산수 4종 원산지·맛 비교 트레비와 씨그램이 조금 지겨워져서 이번엔 수입 스파클링 워터들을 구매해 봤어요.첫 잔은 확실히 브랜드마다 맛과 특징의 차이가 느껴지지만, 두 번째 잔부터는 탄산이 금방 빠지면서 평범하고 비슷한 맛으로 수렴되더라고요. 아래 특징들을 가볍게 참고하셔서,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색다른 탄산수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참고: 원재료명은 병에 기입된 대로 작성하였으며, 탄산가스 = 이산화탄소입니다. 샤로티 스파클링 워터 SOUROTI Sparkling Water 특징 : 미네랄이 풍부한 느낌이며, 묵직하고 버터리한 뒷맛이 감돕니다.탄산 크기 : 중간 정도로 크지 않고 잔잔한 편입니다.탄산 강도 : 중간 이상지속감 (Length) : 중간보다 짧음원산지 : 그리스제조회사 : SOUROTI S.A.원재료명 및 함량 : 정.. 2026. 6. 3. 미국 핫소스는 지겨우니까, 뉴질랜드에서 찾은 인생 칠리오일 Apostle Crispy Chili Oil 중국식 칠리오일과 다른 매력, 고수 씨와 큐민 향 가득한 뉴질랜드 칠리오일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뉴질랜드의 소스 브랜드, 아포슬(Apostle)의 '마리아 막달라(메리 막달레네) 크리스피 칠리오일'을 맛보았습니다.지난 시드니 여행 중 독특하고 아름다운 라벨 디자인에 이끌려 눈여겨보게 된 제품인데요. 여행을 다닐 때마다 미국 외 세계 각국의 핫소스를 수집하는 것은 저만의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지역이나 브랜드마다 매운맛을 해석하는 방식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죠.특히 아포슬 핫소스는 병 자체의 오브제 느낌이 워낙 예뻐서, 주변에 선물용으로 건네기에도 정말 좋습니다.Apostle Hot Sauce 아포슬 핫소스 컴퍼니아포슬은 뉴질랜드 북섬 카피티 해안 근처의 '파에카카리키(Paekākāriki)'에서 맷.. 2026. 6. 3. 아스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투어 - 27 MAY 2023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은 나에게 처음이자 처음이 아닌 공간이다. 시간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으로 향하던 길,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개트윅 공항으로 환승하기 위해 16시간 동안 런던에서 레이오버를 하게 되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런던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빅벤, 타워브리지, 런던아이 등 랜드마크들이 스쳐 지나갔지만, 내 마음속 런던은 오직 하나, 내가 응원하는 축구팀 아스날의 홈구장이 있는 곳이었다. 비행기가 4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늦은 밤이 되어서야 런던에 도착했다. 아침형 인간이 아님에도 다음 날 새벽 6시에 눈이 떠졌다. 튜브(지하철)를 타고 한 시간 반을 달려 드라이튼 파크(Drayton Park)역에 내려 경기장으로 향했다. '아머리(The Armoury)'에서 .. 2026. 5. 26. 달위니 더 디스틸러스 에디션 Dalwhinnie The Distillers Edition 2022 오늘 리뷰 해 볼 위스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달위니 디스틸러리의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달위니 디스틸러리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연평균 온도가 낮은 지역에 있는 증류소입니다. 그래서인지 위스키 맛이 부드럽고 달콤한 싱글 몰트를 만드는 증류소입니다. 올로로소 시즌드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하여 과일향과 와인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게 마실 수 있습니다. 가볍고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로 시작해 입에 머금었을 땐 달콤한 꽃 향과 부드러운 와인 맛이 느껴지며 우디 한 잔향이 남는 싱글 몰트입니다. Keyword: Sweet, Floral, Honey, Woody, Winey 올로로소Oloroso 캐스크는 무엇일까올로로소 쉐리 캐스크는 백포도인 팔로미노 포도로 만든 화이트 쉐리와인.. 2026. 5. 25. 아스날 시즌파이널 보러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 22/23 프리미어리그 38R 아스날:울버햄튼 2025/26 시즌 아스날 우승 확정을 기뻐하며 오랫동안 미뤄온, 아스날이 우승하지 못해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런던 축구 여행기를 써보자고 한다.2023년 3월 K구너는 아스날이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에 있고 20년 만에 우승하리란 정신착란에 시달리고 있었다. 매 시즌 복싱데이 전까지만 잘하던 아스날이 봄까지 잘하는 건 드물었기 때문이다. 한동안 여행제한으로 국내외 여행을 못한 지 3년 동안 코로나 블루는 내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것도 있고, 봄바람에 조증이 온 것도 런던행을 결심한 이유라면 이유고 변명이라면 변명이다. 런던행 항공권과 22/23 시즌 마지막 라운드 홈경기 티켓을 월급보다 더 많은 리셀가를 주고 구매했다. 아스날은 20년 만에 우승할 거니까. 새 회사에 입사 후 휴가 다운.. 2026. 5. 24. 계획은 늘 40일로 늘어났지만, ADHD의 무역영어 1급 합격기 서비스직만 10년, 새 직장을 구해야 하는 무직 상태가 되었다.내세울 만한 전문성이라곤 고객 관리 노하우 정도가 전부였지만, ADHD답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일만큼은 차고 넘쳤다. 진득하지 못한 밀레니얼인 나는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무역영어 4주 완성’이라는 문구에 홀린 듯 덜컥 수험서를 구입했다. 무역에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삶의 활력을 줄 작고 굵은 성취감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시험은 5월. 마침 한 달 정도 남았으니 4주면 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었다. 주변 사람들은 이 시험을 준비하면 어디에 좋냐고 물어봤다. 하지만 내 솔직한 대답은 ‘순전히 내 성취감을 위해서’라는 것 말고는 없었다. 애초에 계획적인 인간이 아니라서 ‘이 자격증을 따서 무역회사에 뼈를 묻으리라!’ 같은 불타는 파이팅도.. 2026. 5. 18. 900종의 목련이 피어나는 비밀의 숲, 태안 천리포수목원 비공개 구역 탐방기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태안 천리포수목원, 비밀의 ‘목련정원’을 걷다목련으로 워낙 유명한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 마침 가드너와 함께 비밀스러운 공간을 걷는 '목련정원' 특별 프로그램이 열려 얼른 다녀왔습니다.경기 성남에서 자차로 출발했는데, 도착까지 꼬박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더라고요. 시간상으로도 꽤 걸리지만 무엇보다 체감 거리가 어마어마했습니다. 만리포, 천리포, 백리포라니… 이름부터가 '멀리 있다'고 온몸으로 외치는 기분이랄까요? 참고로 천리포수목원은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제1호 미국인, 민병갈(Carl Ferris Miller) 선생님께서 태안에 온 정성을 쏟아 일구신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가드너의 전문적인 해설이 포함된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수목원 입장료를 .. 2026. 4. 23. 라크 리벨리온 Lark Rebellion 호주 위스키 이탈리아 드링크 시노토 캐스크에 숙성한 호주 태즈메이니아 위스키 라크 리벨리온을 마셔봤어요.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반향을 일으키는 맛이지만 꽤나 맛있는 위스키에요. *시노토 캐스에서 시노토 Chinotto는 뭘까?씁쓸달달한 맛의 오렌지와 향신료 맛이 나는 이탈리안 탄산음료라고 해요. 시노토 오렌지를 사용하는데 씁쓸상큼한 향이나는 감귤류로, 밀감보다는 금귤, 유자, 레몬에 비슷하다고 합니다. 1500년대에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들여온 감귤류라고 하네요.[1] 결국 돌고 돌아 결국 아는 맛이 무섭다고 시노토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는 맛있습니다. 오렌지의 쌉싸름한 향이 나는가하면 위스키 맛 자체는 무척이나 부드럽고 달달한 맛입니다.부드럽고 단 위스키 곁들임으로는 짠맛이 강한 살라미나 초리조보다는 모르타델라 .. 2026. 4. 22. 베트남 새우 소금 성분 분석부터 과일·야채·계란 페어링 추천까지 총정리 - Muối tôm sấy 무이 똠 싸이 베트남 여행 필수 쇼핑템, '무이 똠 싸이(Muối tôm sấy)' 새우 소금 맛있게 먹는 법!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 후추와 더불어 괜히 하나쯤 꼭 사게 되는 기념품이 있습니다. 바로 말린 새우 양념 소금인 '무이 똠 싸이(Muối tôm sấy)'인데요.이 소금은 감칠맛이 원체 좋아서 그냥 맨입에 콕콕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과일 외에 또 어떤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줄까?" 하는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매콤하면서도 진한 새우의 풍미가 살아있는 소금인 만큼, 일상적인 요리에 곁들이면 최고의 치트키가 될 것 같았습니다. 1. 가장 쉬운 조합: 바삭한 계란후라이와 새우 소금간단하게 계란후라이에 뿌려 먹는 것만으로도 감칠맛이 몇 배는 폭발합니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팬을 뜨겁게 달군 뒤, 달걀 아랫부분은 .. 2026. 4. 7. 오반 디스틸러스 에디션 2007-2021 Oban Distiller’s Edition 2007-2021 오반 디스틸러스 에디션 2007-2021Oban Distiller’s Edition Distilled 2007 Bottled 2021막잔을 남겨두고 다 마셔버리기 전에 (오랜만에) 리뷰를 써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는지 마냥 즐겁운 맛이 아니었던 오반 디스틸러스에디션 이에요. 백수 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도 없는데 저녁에 영화보며 한두잔 마신게 벌써 마지막 잔이라니 이렇게 감상 없이 빈병이 된 싱글몰트만 대여섯병.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백수생활을 위해 시음 노트를 꺼내 봤죠. 시음일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첫모금에 든 생각은 "쓰다 써" '안부드러워ㅠ'였습니다. DISTILLERY 증류소: Oban DistilleryNAME 이름: Oban Distiller's Edition REGION 지역: Ob.. 2026. 4. 5. 다크 라크 DARK LARK 호주 위스키 오늘 리뷰 해 볼 위스키는 다크 라크 DARK LARK 입니다.호주 태즈메이니아(저는 타즈마니아) 지역의 증류소 Lark 에서 나온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호주 싱글몰트 증류소 스타워드, 라크, 아치로즈 등 규모가 있는 양조장 입니다. SUMMARY 요약 : 위스키 입맛 자체가 달달이파라 단 종류의 위스키만 가지고 있는데 입에 잘 맞는 맛 입니다.커스타드나 바닐라빈 처럼 달고 부드러운 맛이 주도 적입니다. 목넘김이 부드러우나 입에 남는 여운이 있는 위스키 입니다.DISTILLERY 증류소: LarkNAME 이름: DARK LARK 다크 라크REGION 지역: Tasmania 태즈메이니아 / Australia 호주AGE 숙성연도: ??CASK NO. 캐스크넘버: ??STRENGTH 도수: 43%ABV / .. 2025. 9. 20. 드렁큰팩토리 인더배럴 IN THE BARREL 막걸리 원재료: 정제수, 쌀(국내산), 국, 오렌지 껍질, 코리안더 씨드, 효모용량: 375ml도수: 9%드렁큰 팩토리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42-5 지하 1층구매처: 2025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드렁큰팩토리 부스시음일: 2025.07.15.코리안더 씨드의 향긋함과 오렌지 껍질의 알싸한 쌉싸름한 향이 찐득한 막걸리 단맛이랑 조화를 이루는 막걸리. 중간이상의 바디감으로 막걸리 잔향이 오래 머무는 막걸리. 코리안더 씨(고수씨)랑 오렌지 껍질로 밀맥주맛을 내보려는 시도인 것 같은데, 맥주보다 막걸리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밀맥주 안 좋아해서ㅋ)당도 4/5 달달 하지산도 3/5 오렌지 껍질 오일의 상큼함탄산 0/5바디 4/5 걸쭉한 바디감에 막걸리 잔향이 입에 오래 남음목 넘김향.. 2025. 7.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