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의 96년 영화 "식신"에서 칠면조(막문위)가 거지꼴이 된 식신 주성치에게 한그릇 밥을 가져다 주죠.
돼지바베큐덮밥인데 주성치가 한그릇을 먹고난 후 눈물을 흘리죠.
다시 식신이 되고자 하는 주성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상대의 모략으로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데...
화운장 무공을 써서 2분만에 암연소혼반을 만들어 심사위원을 눈물나게 만들죠.
저도 한번 만들어봅니다.
참참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만들어 봅니다.
http://yotsuba.tistory.com/166
재료 (2인 기준)
꼬들한 쌀밥, 안심 300g, 브로콜리 반쪽, 양파 1개, 달걀 2개, 불스아이 BBQ소스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소금 한술을 넣고 데쳐줍니다.
감동포인트: 양파
양파를 동그랗게 잘라 기름을 두른 팬에 투명해질때까지 익혀집니다.
식신이 만드는 과정에는 양파가 언제 어떻게 들어간 것인지 모르겠으나,
눈물이 나는 이유가 양파 때문이라고 하니 양파를 꼭 넣습니다.
안심의 육집을 살리기 위해 겉만 센불에 익히고, 불스아이 비비큐소스를 두큰술 푼 물에 삶아 줍니다.
다 익은 안심을 다시 팬에서 바베큐 소스와 물을 약간 넣고 졸입니다.
감동포인트 양파를 또 넣어줍니다. (사실 양파가 남아서 넣은거임.)
간단한 방법
고기를 0.8cm 간격으로 잘라 팬에 바베큐소스와 함께 구어줍니다.
익힌 고기를 썰어서 위에 소스만 뿌려먹어도 맛있음
소스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간단히 이걸 사용했어요
계란을 약불에 익혀주세요.
뚜껑을 덮어 익히면 뒤집지 않아도 윗면까지 적당히 익어요.
쌀밥위에 양파를 얹고, 브로콜리를 한입크기로 잘라 올리고, 고기를 썰어 올리고 팬에 남은 소스를 끼얹고,
달걀후라이를 올리면 암연소혼반 완성!
이렇게 드시면 됩니다.
'하프타임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핀그루나루 액상 커피로 카페 놀이 - 기본적인 음료 만들기 (1) | 2013.01.31 |
---|---|
3시 45분의 치즈덕 (1) | 2012.08.23 |
오후의 햄에그 머핀 (7) | 2012.01.10 |
한밤의 카레감자 (1) | 2012.01.02 |
금요일밤의 치킨 또띠아 (3) | 2011.11.05 |